질병관리본부, 20~21일 제3회 검역의 날 기념행사

질병관리본부, 20~21일 제3회 검역의 날 기념행사

기사승인 2015-05-20 11:54: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0~21일 이틀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자활연수원(충북 충주)에서 ‘검역의 날 기념행사 및 검역소 발전방안 워크숍과 체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역의 날은 검역의 중요성과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선시대의 ‘불허온역진항장정(不許瘟疫進港章程)’ 제정일(1886.5.20.)인 5월 20일로 정해 2013년부터 매년 기념하고 있다. 불허온역진항장정에는 온역(溫疫 : 장티푸스 등 급성열성 감염병을 일컫는 용어)이 발생한 지역으로 입국하는 선박에 대해 검역을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립검역소장으로 퇴임한 선배 검역관이 참석해 검역소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 및 선배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선·후배 검역인간에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볼라바이러스 등 해외유입감염병 차단을 위해 검역 및 감염병 예방 등 검역현장에서 공적이 우수한 검역관 등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개인 36명, 기관 1개소) 및 시상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국민의 건강을 위한 검역 서비스 현장’ 주제로 지난 4월 실시된 ‘2015 검역사진 공모전’ 입상자(7명)에 대한 시상과 입상작품 전시도 행사기간 중 이뤄진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지난해부터 이어진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유입 방지 등 검역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검역관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신종 감염병 발생과 같은 예상치 못한 공중보건위기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리 대비하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당부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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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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