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가 안타 하나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을 0.242에서 0.240(129타수 31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보스턴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했지만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했다. 3회에는 마일리의 초구를 노렸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5회와 7회에도 땅볼로 물러났지만 한 번의 기회가 더 있었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우에하라 고지의 시속 129㎞ 스플리터를 받아쳐 3루쪽 땅볼을 보낸 후 질주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보스턴에 3-4로 패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