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를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1차전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10-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커리는 34점(3점슛 6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커리와 라이벌로 불리는 휴스턴 제임스 하든은 28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84-79로 휴스턴을 5점차로 리드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하든이 활약하면서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97-97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인 가운데 스티븐 커리가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