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2타점 역전 결승타를 쳐내며 팀의 선두 탈환을 이끌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퍼시픽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이 안타로 4월 29일 니혼햄 파이터스와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16경기로 늘렸다. 또한 2타점을 추가해 시즌 30타점을 채웠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9에서 0.311(151타수 47안타)로 올랐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오릭스를 3-2로 누르며 세이부를 밀어내고 퍼시픽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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