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지난해 장성 요양병원 화재와 같이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복지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시 소방서, 안동시 보건소, 국립중앙의료원, 안동병원, 도립요양병원, 안동과학대학 등 9개 민관 기관, 10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경북 안동시 인근 요양병원에서의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상황 접수 및 전파, 응급의료를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 출동 및 현장 전개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화재대비 대피훈련(요양병원),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및 현장 지휘 훈련(소방), 현장 응급의료 활동(보건)의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요양병원 직원들이 위기 시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현장 응급의료지원 역량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런 훈련을 반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재난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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