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 ‘주의’서 ‘경계’ 격상검토”

질병관리본부 “중동호흡기증후군, ‘주의’서 ‘경계’ 격상검토”

기사승인 2015-05-21 12:36: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한 관리체계를 격상시킬지를 논의하기 위해 21일 전문가회의를 열린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정오 전문가회의를 열어 현재 ‘주의’ 단계에 있는 메르스에 대한 관리체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가전염병 관리체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 단계로 나뉜다.

해외에 신종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관심’ 단계에 돌입해 감염병 징후 활동을 감시하고, 해외 신종 전염병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 ‘주의’로 올린다.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메르스에 대해 ‘관심’ 단계의 관리체계를 발령했지만 20일 국내 첫 감염환자가 발생하면서 ‘주의’로 격상했었다.

이보다 한 단계 높은 ‘경계’는 해외의 신종 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되고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된 상황에 해당한다. 이 전염병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심각’ 단계로 다시 격상된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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