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정오 전문가회의를 열어 현재 ‘주의’ 단계에 있는 메르스에 대한 관리체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가전염병 관리체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 단계로 나뉜다.
해외에 신종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관심’ 단계에 돌입해 감염병 징후 활동을 감시하고, 해외 신종 전염병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면 ‘주의’로 올린다.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메르스에 대해 ‘관심’ 단계의 관리체계를 발령했지만 20일 국내 첫 감염환자가 발생하면서 ‘주의’로 격상했었다.
이보다 한 단계 높은 ‘경계’는 해외의 신종 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되고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된 상황에 해당한다. 이 전염병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심각’ 단계로 다시 격상된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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