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팀은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에는 내야 땅볼을 기록했고, 5회초에도 땅볼로 돌아섰다.

마지막 기회였던 8회초 공격에서도 범타를 기록하며 결국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5월 19경기 중 16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33(133타수 31안타)으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보스턴에 2대 1로 승리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