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오사카 나오미(201위·일본)를 2-1(3-6 7-6<4> 6-2)로 꺾었다.
상대에게 첫 세트를 내준 장수정은 두 번째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상황까지 끌고 가며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세트에서 장수정은 상대에게 2점만을 내주고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장수정은 대회 톱시드를 받은 안-소피 메스타흐(115위·벨기에)와 준결승을 치른다.
한편 장수정과 함께 8강 진출에 성공했던 한나래(248위·인천시청)는 바라트차야 웡티안차이(206위·태국)에게 세트스코어 1-2(3-6,6-2,4-6)로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