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200m 정상에 올랐다.
볼트는 27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든 스파이크 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20초1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초35에 결승선을 통과한 이시아 영(미국)이 2위에 올랐다.
이날 볼트의 기록은 자신이 보유한 19초19에는 1초 가까이 뒤졌다.
볼트는 경기 뒤 IAAF와 인터뷰에서 “20초 이내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싶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았다”며 “이런 날씨에서 기록을 세우고자 무리하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난다.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