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의혹’ 전창진 감독 변호인, 혐의 전면 부인

‘승부조작 의혹’ 전창진 감독 변호인, 혐의 전면 부인

기사승인 2015-05-27 10:44:55
사진= 안양 KGC인삼공사 프로농구단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인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의 변호인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전창진 감독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강남은 26일 인삼공사 구단에 문서를 보내 “전창진 감독은 승부를 조작한 사실도, 불법 스포츠토토에 거액을 베팅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문서에는 “전 감독은 불법 스포츠토토를 혐의로 구속된 강 모 씨와는 평소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강 모 씨가 사업자금이 필요하다고 해 돈을 빌려준 사실이 있을 뿐, 강 모 씨가 불법 도박을 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창진 감독은 KT를 지휘했던 지난 2~3월경 불법 스포츠토토에 베팅을 하고 자신이 속한 팀의 경기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법무법인 강남은 “전 감독은 이 사건과 관련해 대가를 받거나 어떠한 이득도 챙긴 사실이 없다”며 “전 감독은 수사기관에 나가 당당히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반박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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