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경기에서 가운데 관중석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넥센은 1회초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타석 때 포수 패스트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박병호가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가운데 높은 직구(135㎞)를 때려내며 3점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35m의 장외 홈런이다.
아울러 지난 23일 목동 NC 다이노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박병호의 시즌 12호 홈런이다.
넥센은 2회초 현재 4대 0으로 앞서고 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