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27일 북한 조국통일연구원이 “동족대결과 파쇼통치에 환장이 되어 온갖 범죄적 만행을 저지른 박 대통령의 죄악을 고발하기 위해 ‘천추에 용납 못할 박근혜의 만고죄악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다”고 보도했다.
조국통일연구원은 백서에서 박 대통령이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며 동족대결 광란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넣었다”며 북핵이나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악담’과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북의 체제가 불안하다’고 떠벌이면서 체제대결을 고취했으며 최근에는 미친 할미의 잠꼬대마냥 우리가 그 무슨 ‘체제 불안정으로 곧 허물어질 것’이라는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늘어놓았다”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