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돈 벌게 해줄게” 화투 야바위로 현금 가로챈 일당 덜미

“큰 돈 벌게 해줄게” 화투 야바위로 현금 가로챈 일당 덜미

기사승인 2015-05-28 07:03: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는 27일 전국 시골 장터를 돌며 노인들을 상대로 화투 야바위 수법으로 현금을 받아 가로챈 A(70)씨 등 70대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수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전 해남군 문내시장에서 만난 B(72)씨를 한적한 곳으로 유인,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화투를 이용한 야바위 수법으로 속여 B씨가 주변 은행에서 인출해온 1천100만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남 부여, 전남 순천, 충남 예산, 충북 영동에서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최근 도박과 경마로 돈을 잃자 전국 시장을 돌며 사리 판단이 어두운 고령의 노인에게 접근, 범행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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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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