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명인명촌’ 전통식품 브랜드로 키운다

현대百, ‘명인명촌’ 전통식품 브랜드로 키운다

기사승인 2015-05-28 10:14:56
[쿠키뉴스=최민지 기자] 현대백화점은 산업통상자업부 및 관련 지원 기관과 함께 지역특화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에메랄드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현대백화점 김영태 사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충훈 회장(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MOU를 통해 우수 지역 ▲특화상품의 발굴·육성 ▲특화상품의 국내 유통 및 판매 지원 ▲특화상품의 국내외 수출 지원 ▲특화상품의 명품화·사업화·상생발전 지원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업계에서 현재 최대 규모로 운영 중인 지역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매장에 김순양 발효코리아 대표 등 총 6개 업체와 신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까지 명인명촌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정하고, 명인을 최대 100여 명까지 발굴하는 한편, ‘스타명인’ 상품을 두 배 이상 늘리기 위해 오는 8월에 오픈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미입점 점포에도 명인명촌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명인명촌이 해외에서도 ‘글로벌 명품’으로 인정받고 국내 대표 전통식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 기관과 창조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상생 노력으로 지역 상품이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경제와 내수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freepen07@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