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은 29일 경기도 이천시 휘닉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김하늘(27·비씨카드)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렸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안시현은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14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8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2003년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우승한 안시현은 이듬해 미국에 진출했다가 2014년 국내 투어에 복귀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