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 요동치는 주가… 백신주 연일 상한가, 관광주 급락

[메르스 사망] 요동치는 주가… 백신주 연일 상한가, 관광주 급락

기사승인 2015-06-02 10:4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하는 등 공포가 현실이 되면서 백신주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2950원(14.86%)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됐다. 백신 개발·생산업체인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27일 “관계사인 이노비오와 함께 메르스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DNA 백신을 개발하기로 하고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선 백신 관련주인 파루와 이-글 벳이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제일바이오도 상한가에 거래됐다.

반면 카지노·여행 관련 주는 메르스 확산으로 관광객 등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약화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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