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결별한 위르겐 클롭(48) 감독이 당분간 휴식을 선언했다.
클롭 감독은 2일(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7년 동안 사랑하는 팀에서 머물렀고, 다시 새로운 도전하기 위한 신선하고 높은 동기부여를 위해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내 코칭스태프와 함께 새로운 일을 맡기 전에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부터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그동안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0-2011시즌, 2011-2012시즌)과 함께 포칼 1회 우승(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2-2013시즌) 등 뛰어난 성적을 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