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두산에 9대 1 대승…‘5할 승률 눈 앞’

[프로야구] KIA, 두산에 9대 1 대승…‘5할 승률 눈 앞’

기사승인 2015-06-03 11:10:56
기아 타이거즈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게 대승을 거뒀다.

KIA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9대 1로 이겼다.

KIA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신종길의 2루타에 이어 김주찬과 브렛 필이 연속으로 적시타를 때려내며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김원섭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1회말 두산 정진호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내며 1점을 추가했지만 두산의 득점은 거기까지였다.

KIA는 2회초 무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성우가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좌월 홈런을 치며 4대 1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5회초에는 이범호의 1루타, 이성우의 번트, 김호령의 땅볼을 묶어 4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KIA는 7회초 1사 상황에서 최용규가 바뀐 투수 이재우를 상대로 3루타를 때린 뒤 폭투에 홈을 밟으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KIA는 25승 26패로 5할 승률에 한 걸음 다가섰다. 반면 두산은 28승 20패를 기록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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