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한효주가 매일 다른 배우들을 만나 연기해야 했던 고충을 털어놨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매일 매일 모습이 바뀌는 남자 우진이 이수라는 여자를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영화다. 한효주는 극중에서 이수 역을 맡아 매일 다른 남자와 연애를 해야 하는 연기를 했다. 4일 오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뷰티 인사이드’ 제작발표회에서 한효주는 시나리오에 관해 “어디서도 못 만날 시나리오여서 신선했다”고 밝혔다.
한효주는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겠다 싶었다”며 “그런데 영화를 막상 찍기 시작하니 혼란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몇 달간을 계속 촬영장에 있는데 우진 역을 맡은 배우들은 촬영장에 잠깐 잠깐 와서 찍고 갔다”는 한효주는 “정말 영화 속 주인공처럼 그 많은 배우들이 낯설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고 촬영 후기를 밝혔다.
‘뷰티 인사이드’는 21명의 배우가 한 명을 연기하는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우 이범수 김주혁 김대명 유연석 천우희 김상호 조달환 이진욱 박서준 우에노 주리 서강준 이동욱 고아성 김희원 등이 주인공 우진을 연기했다. 다음 달 2일 개봉.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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