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참담한 성적에 칼 빼들어…‘코칭스태프 개편’

SK, 참담한 성적에 칼 빼들어…‘코칭스태프 개편’

기사승인 2015-06-05 13:47:55
SK 와이번스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최근 부진으로 순위가 하락하고 있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코칭스태프 개편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보직 변경의 핵심은 김무관 1군 타격코치를 2군 타격코치로 내려 보낸 것이다.

SK는 5일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타격, 수비, 주루 분야에 걸쳐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정경배 1군 타격코치가 메인 코치를 맡고, 강혁 2군 타격코치가 1군 타격코치로 이동한다. 김무관 1군 타격코치는 2군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또 조 알바레즈 1군 주루 및 작전 코치가 1군 수비코치로, 조원우 1군 주루(1루 베이스) 및 외야 수비 코치는 1군 주루 및 작전 코치를 맡는다. 백재호 1군 수비 코치는 1군에서 외야 수비와 1루 베이스 코치를 겸한다.

SK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1무8패로 부진하며 리그 순위가 5위까지 떨어졌다. 6월 최하위 케이티 위즈와의 3연전을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3연전에서 1승2패로 밀렸다. SK는 신생팀 케이티에도 2연패를 당하자, 칼을 빼들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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