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5일 일본야구기구(NPB)가 발표한 ‘일본생명보험 5월 MVP’ 퍼서픽리그 타자 부문 MVP에 이름을 올렸다.
NPB는 “소프트뱅크의 5월 15승 9패 1무, 월간 선두에 이대호가 이바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대호는 5월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439, 8홈런, 24타점으로 활약했다. 5월 퍼시픽리그에서 타율 4할을 넘긴 타자는 이대호가 유일하다. 2위인 기요다 이쿠히로(지바롯데)는 0.396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월간 MVP 수상은 이번이 4번째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5월과 7월 오릭스 버펄로스 소속으로 월간 MVP를 받았다. 지난해 6월에는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월간 MVP에 올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