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챔피언결정전 홈 1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100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98-98 동점으로 시작한 연장전에서 1분40초가 지나도록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팽팽히 맞섰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스티븐 커리가 상대 수비의 반칙을 유도해 자유투 2개로 100-98을 만들었다. 커리는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도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종료 2분 전에는 골든스테이트 해리슨 반스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105-98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연장전 내내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종료 8초 전에서야 제임스의 골밑 득점으로 2점을 넣는데 그쳤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