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아이와 부모가 사회적 실험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실험 내용은 간단한데요.
'스크린에 나오는 사람의 표정을 흉내내는 것' 입니다.
단, 아이와 부모는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있어
서로의 표정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실험이 시작되고,
스크린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이상한 표정을 지어보이는데요.
아이와 부모들은 열심히 그 표정에 가까워지려고 노력합니다.
대번에 '붕어빵'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데칼코마니 같은 그림이 연출되는데요.
아이도 부모도 굉장히 즐거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스크린에 한 소녀가 등장하자,
부모들의 표정은 일제히 굳어지는데요.
아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싱글벙글 웃으며 소녀의 표정을 따라합니다.
왜 부모들은 소녀의 표정을 따라할 수 없었던 걸까요?
그 이유는 스크린에 등장한 소녀가 지적 장애를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노에미 협회(Noemi Association-프랑스의 장애인 지원 단체)가 제작한
'The eyes of a child'라는 이 영상은
아무런 편견 없이 아이와 같은 시선으로 장애우들을 바라봐 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지금 당신은 어떤 눈으로 장애우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출처=유튜브 The eyes of a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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