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링메르트, 연장전 끝 PGA 첫 우승

다비드 링메르트, 연장전 끝 PGA 첫 우승

기사승인 2015-06-08 11:15:57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다비드 링메르트(스웨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링메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뤘다.

링메르트는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번홀(파4)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로즈를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11만6천600달러(약 12억4천만원)다.

연장 3차전에서 링메르트의 티샷은 페어웨이에 안착했지만 로즈의 티샷은 오른쪽 러프에 떨어졌다.

로즈는 의도적인 슬라이스 샷으로 오른쪽에 있는 그린 위에 올리려고 시도했지만 볼은 그린에서 훨씬 벗어난 왼쪽으로 곧장 날아가 버렸다.

로즈가 세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리는 사이 링메르트는 두 번째 샷으로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트로 마무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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