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선발 출장한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68(127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2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지미 넬슨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자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 못했다.

강정호는 6회말 2사 1,2루에서 넬슨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8회말에는 바뀐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우익수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밀워키에 0대 2 완봉패를 당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