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포항 스틸러스 고무열이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끈 고무열을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연맹은 고무열의 활약에 대해 “홀로 2골을 책임진 승리의 주역. ‘원샷원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부진 탈출 신호탄 발사”라는 평가를 내렸다.
위클리 베스트 11의 공격수에는 박주영(서울)과 이종호(전남)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고무열 모리츠(포항) 임선영(광주) 고요한(서울)이 뽑혔다.
또 베스트 수비수로는 정동호(울산) 이지남(전남) 이강진(대전) 고광민(서울)이 선정됐고, 베스트 골키퍼는 김승규(울산)에게 돌아갔다.
1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팀에는 전북을 2대 1로 꺾은 서울이 뽑혔고, 그 경기가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