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내야수 이여상(31)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는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케이티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여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2008년부터 6년간 한화 이글스에서 뛴 이여상은 2013시즌을 마치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이여상은 내야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2014년 1군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에도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여상은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09에 3홈런 30타점의 활약을 펼친 끝에 1군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편 이여상을 대신해 외야수 김대우(31)가 2군으로 내려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