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行 유병재 ‘19곰’ 극한 매니저 됐다

YG行 유병재 ‘19곰’ 극한 매니저 됐다

기사승인 2015-06-10 10:37: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방송작가 유병재가 영화 ‘19곰 테드 2’ 홍보대사이자 테드 매니저가 됐다.

‘19곰 테드 2’ 측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유병재가 홍보대사이자 테드의 매니저가 되었음을 알리는 ‘역대급 극한직업 월드스타 테드 매니저’ 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테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입국하자마자 수많은 여학생들의 환영을 받은 테드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코는 만지지마!”라고 외친다. 이어 수많은 매니저 지원자들을 보며 기뻐하던 테드가 유병재의 댓글을 발견하고 분노하며 그를 선택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고 있다.

‘19곰 테드’는 R등급 코미디 사상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미국, 호주, 독일 비롯 전세계 24개국 박스오피스를 초토화시킨 작품이다. 속편은 테드(세스 맥팔레인)가 인간이 아닌 한낱 ‘물건’일 뿐이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고 혼란에 빠진 테드가 그의 친구 존(마크 윌버그)과 함께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19금 코미디다.

앞서 유병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YG 측은 지난 4일 공식 블로그에 ‘웰컴투 와이지 유병재. 2015.6.4 오늘부터 출근’이라는 글이 적힌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유병재가 YG의 새 식구가 됐음을 알렸다.

YG 측은 “유병재가 뛰어난 재치와 감각을 지닌 방송인일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 관련 작가로서의 활용도도 높게 인정해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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