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가슴골에 콜라캔 끼우기 도전하는 여자들...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해?

[쿠키영상] 가슴골에 콜라캔 끼우기 도전하는 여자들...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해?

기사승인 2015-06-10 15:07: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지난해 여름 루게릭병 후원을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가 시작되면서
너도나도 자신의 머리에 차가운 물을 붓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올리곤 했죠.

최근 이와 비슷한 캠페인이 생겨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여자들이 상의를 탈의하고 콜라캔이나 병을 가슴골 사이에 낀 채로
셀카를 찍어 SNS에 올리는 겁니다.
물론, 유두는 손이나 테이프로 가려 자체 검열을 하는데요.
이런 게시물에는 일제히 '#HoldACokeWithYourBoobsChallenge' 해시태그를 첨부합니다.

'가슴골에 콜라 끼우기 도전(The Hold A Coke With YourBoobs Challenge)' 캠페인은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작됐다는데요.
여성들에게 유방 사이에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멍울(암 덩어리)을 확인해 보도록 권유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캠페인이
유방암을 단지 재미있고 섹시하게만 표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또한 해당 캠페인에 왜 콜라가 등장하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실제 유방암으로 가슴 절제 수술를 받은 아미 플레처(Aimee Fletcher)라는 여성은
가슴 앞쪽에 콜라병을 들고 가운데 손가락 욕을 날리는 셀카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이런 캠페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사진 출처=트위터 Aimee Fletcher]

한편, 유방암 연구 재단(The Breast Cancer Research Foundation)은
매거진 '에스콰이어'에 이 캠페인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캠페인과 연계해 어떠한 후원도 받을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유튜브 ★ WORLD BUZZ ★]



삼성서울병원 병문안 갔던 A씨, 이대목동병원서 격리치료 중

[메르스 확산] 메르스 환자 13명 추가 확인, 2명 사망

[이 형 내거] 하이브리드형 아이돌 엑소 디오, 혹은 연기자 도경수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