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는 10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첫날 개인종합 및 종목별 예선에서 후프와 볼 종목 경기를 치렀다.
이날 손연재는 후프에서 18.100점(1위), 볼에서 17.600점(1위)을 받아 중간 합계 35.700점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35.40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손연재는 볼 종목에서 볼을 공중에 던진 뒤 목 뒤와 양팔로 받는 동작에서 실수를 범했다. 후프 종목에서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고득점을 따냈다.
리듬체조 기대주 천송이(18·세종고)는 볼(16.250점)과 후프(16.700점) 모두 6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한편 손연재-천송이-이다애-이나경이 출전한 한국 팀은 대회 첫날 팀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69.400점)에 이어 68.65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