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내야수 김성현(28)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11일 김성현과 홍명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김연훈과 박철우를 1군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성현이다.

올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김성현은 연일 수비실책을 저질렀다.

이번 시즌 김성현의 실책은 16개로 전체 1위다. 2위 넥센 히어로즈 김하성(13개), 3위 두산 베어스 김재호(10개)와도 격차가 크다.

특히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실책을 범한 것이 모두 NC의 득점으로 연결되자 김용희 감독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