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남미 월드컵’으로 불리는 2015 코파 아메리카가 11일(현지시간) 칠레에서 개막했다.
다음 달 4일까지 계속되는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원국 10개국과 초청국인 멕시코와 자메이카 등 총 12개국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브라질)가 동료가 아닌 라이벌로 만나게 돼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칠레는 이날 열린 개막전에서 비달 등의 활약에 힘입어 에콰도르에 2대 0 승리를 거뒀다.
비달은 후반 22분 에콰도르의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로부터 파울을 끌어낸 뒤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39분에는 에두아르도 바르하스가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슈팅,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