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은 26일 열리는 드래프트 선발보다는 7월 열리는 NBA 서머리그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NBA신인급 선수 및 NBA를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서머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자신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종현은 출국에 앞서 “미국에서는 사실 저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올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며 “다만 올해 나를 좀 더 알리고 나면 앞으로 좋은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혜택을 받은 이종현은 11일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이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종현은 “최근 기초 군사 훈련에서 현역병사들과 함께 훈련을 했는데, 나에게 큰 혜택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최선을 다 해서 농구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