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연패…‘대기록 달성’

박인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3연패…‘대기록 달성’

기사승인 2015-06-15 09:4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3연패 대기록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3년,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박인비는 여자골프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룬 사상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또 박세리(5승)를 넘어서 한국 여자 골퍼 최다 메이저 우승(6승)을 올렸으며,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도 리디아 고(18)를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더불어 시즌 상금 랭킹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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