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U-22)이 튀니지를 꺾으며 두 차례의 유럽 원정 평가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튀니지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전반 37분 문창진이 아크서클 왼쪽에서 박인혁(경희대)의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슈팅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5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문창진의 크로스가 튀지니 선수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2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을 겸해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선수권을 준비하고 있다. AFC 23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는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