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박지성(3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두 팀 출신 은퇴 선수들의 친선 경기에서 앤드루 콜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박지성은 양 팀이 2대 2 동점인 전반 45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콜은 이 볼을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박지성은 1대 1로 맞선 전반 38분에 헤딩슛을 날리기도 했다. 그대로 골로 연결 되는 듯 했던 볼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드와이트 요크가 재차 차 넣어 2대 1을 만들었다.

박지성은 전반을 마친 뒤 교체됐으며 맨유 레전드는 뮌헨 레전드에 4대 2로 승리를 거뒀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