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연(현대제철), 이우석(인천체고), 이승신(경희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의 이스턴 양크턴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주니어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에 6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은경(순천여고), 김채윤(한국체대), 김미정(계명대) 역시 주니어부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멕시코를 6대 0으로 물리쳤다. 이우석과 이은경은 주니어부 혼성팀전 결승에서도 대만을 5대 1로 이겼다.
카뎃부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이승준(효원고), 안효진(경기체고), 이우주(강원체중)가 미국 과 접전 끝에 세트점수 5대 4로 우승했다.
카뎃부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형예진(광주체고), 심현승(진해여고), 이가현(대전체중)이 터키를 6대 0으로 이겼다. 이승준, 심현승은 카뎃부 혼성팀전에서 중국 팀을 6대 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개인전에서는 주니어부 민병연, 카뎃부 이승준·형예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기록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