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LG 트윈스가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
LG는 15일 서용빈 육성군 총괄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박종호 2군 수비코치를 1군 수비코치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대신 노찬엽 1군 타격코치와 최태원 1군 수비·작전 코치가 각각 육성군 총괄코치와 육성군 수비·작전코치를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1군 수비코치를 맡던 유지현 코치는 작전·주루 코치 자리에 들어가고, 2군 투수코치였던 경헌호 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박석진 1군 투수코치는 2군 투수코치로, 김우석 육성군 수비코치는 2군 수비코치로 이동했다.
LG는 현재 27승 1무 36패, 승률 0.429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팀 타율은 0.258로 전체 8위다.
양상문 LG 감독은 “팀 성적이 안 좋아서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전 코치들의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보려는 것”이라고 코치진 개편 이유를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