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틸리케호는 월드컵 2차예선 미얀마와의 경기를 1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태국 방콕에서 가진다. 미얀마는 A매치 도중 발생한 관중 난입 사태로 홈경기를 제3국에서 치르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전날 태국 방콕의 골든 튤립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뿐만 아니라 그동안 훈련하는 과정에서 선수 전원이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다. 내일 경기를 준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전에 출전하는 각오에 대해서는 “당연히 승리가 목표지만 그보다 한국 축구 팬들이 대표팀에 큰 확신을 가지도록 해주고 싶다”며 “지금까지 대표팀이 잘 해왔다. 그런 성과를 내일 경기에서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는 JTBC를 통해 위성생중계 된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