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4에서 0.240(259타수 55안타)으로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렛 앤더슨을 상대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2회말 2사에서는 앤더슨의 6구째 슬라이더를 때려냈으나 중견수 작 피더슨의 호수비로 아웃됐다.
5회말 1사 1루에서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을 당한 추신수는 7회말에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로빈슨 치리노스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대 2로 승리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