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지우 영입

강원FC,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지우 영입

기사승인 2015-06-17 17:14:55
프로축구연맹 제공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프로축구 2부리그 강원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지바닐톤 마르틴스 페레이라를 영입했다.

강원은 2009년 프로 데뷔했을 당시부터 지바닐톤의 약어 ‘지우(Gil)’로 불렸다는 선수 요청에 따라 선수 등록명을 ‘지우’로 결정했다. 등번호는 91번이다.

2009년 브라질 세리에B 빌라 노바에서 데뷔한 지우는 산토스 상 베르나르두 FC 등 브라질 유수 클럽에서 활약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상파울루주 1부리그와 세아라주 1부리그에서 우승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경력도 있다.

지우는 “하루 빨리 팀 조직력에 녹아내려 팀이 승점을 쌓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며 “K리그에서의 첫 도전인 만큼 목표가 높다. 득점과 도움에 최선을 다해 팀과 함께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 임은주 대표이사는 “강원FC 패인의 원인은 경기 내용은 이기나 결과에서 지는 득점력 빈곤에 있었다”며 “지우의 득점력이 강원FC의 골 가뭄을 해갈시켜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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