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칠레 축구 대표팀 아르투도 비달(28·유벤투스)이 코파 아메리카 대회 중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비달이 자신의 페라리 승용차를 운전해 가다가 산티아고 교외지역에서 다른 승용차와 충돌했다. 페라리에는 아내도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페라리는 크게 파손됐지만 비달과 그의 아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처벌 기준을 넘어서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검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비달은 이 사고로 코파 아메리카 대회 남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칠레는 20일 볼리비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비달은 앞선 두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