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은 1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컨트리클럽(파72·6천4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
이날 정슬기(20)와 연장전에 들어간 조윤정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파를 기록한 정슬기를 제치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조윤정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선두와 타수 차가 큰 상태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기 때문에 우승까지는 생각지 못했는데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