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남자 프로배구 LIG 손해보험이 네맥 마틴(31·슬로바키아)을 영입했다.

LIG손해보험은 19일 “2015-2016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마틴을 택했다”고 밝혔다.

마틴은 2011부터 2013년까지 V-리그에서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1 트렌티노에서 주 공격수로 활약했다.

신장 200cm, 체중 95㎏의 마틴은 “지난 2년이 두 달처럼 느껴졌다. 다시 한국에 돌아와 기쁘고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팀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강성형 LIG손해보험 감독은 “한국 V리그 경험이 있고 공격력이 검증된 마틴이 (새로 영입한 세터)권영민과 호흡을 맞춰 빠른
플레이로 이번 시즌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