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월호 집회 주도한 ‘416연대’ 압수수색

경찰, 세월호 집회 주도한 ‘416연대’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5-06-19 13:17: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경찰이 세월호 추모집회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416연대’는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박래군 세월호 참사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자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의 세월호 불법집회 주도 혐의와 관련, 서울 중구의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416연대 사무실 앞에서 대기하다 단체 관계자가 도착한 오전 11시쯤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박 위원장이 소장으로 있는 서울 마포구 소재 인권단체 ‘인권중심 사람’ 사무실도 오전 11시께부터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4·16연대와 국민대책회의의 조직 구성·의사결정 구조와 더불어 4월 11·16·18일 세월호 추모제 기획 의도와 행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수사중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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