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 키스… 사위 대접… 윤건-장서희 ‘가상 커플’로 떴다

기습 키스… 사위 대접… 윤건-장서희 ‘가상 커플’로 떴다

기사승인 2015-06-19 13:58: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윤건이 장서희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18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탤런트 안선영, 이채영을 집에 초대한 장서희와 윤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님과 함께’ 방송에서 윤건과 장서희는 집들이에 앞서 직접 요리를 준비하며 깨가 쏟아지는 신혼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서희는 서툰 요리솜씨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을 위해 열심히 음식을 준비했다.

윤건은 이런 장서희의 모습에 초콜릿을 줄 듯 말 듯 장난을 치다 기습 키스를 했다. 이에 장서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나 너무 놀랐다. 좋긴 좋은데, 그래 좋다”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윤건은 “계획을 잡았다기보다는 초콜릿을 까다가 요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깜짝 선물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건은 학력으로 장서희 어머니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윤건과 장서희는 손님들을 위해 연포탕을 준비했다. 장서희는 어머니에게 전화해 요리 방법을 물었고, 이후 전화기를 남편 윤건에게 건네줬다.

장서희 어머니는 윤건에게 “서희는 어릴 때부터 연기해서 요리를 잘 하지 못한다. 윤건이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에 윤건은 “결혼하고 나서 처음으로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는데, 정말 예쁘시다. 장서희가 어머니를 많이 닮았을 것 같다”고 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장서희는 “어머니가 예전부터 연세대를 나온 사위를 보고 싶다고 하셨다”면서 “어머니께 윤건이 연세대를 졸업했다고 말씀드리니 더욱 열심히 방송을 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님과 함께’는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혼에 대한 이야기를 가상커플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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