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는 유승준… “꼭 다시 일어서겠다” 입국 희망 여전

포기하지 않는 유승준… “꼭 다시 일어서겠다” 입국 희망 여전

기사승인 2015-06-22 09:31: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유승준의 한국 땅을 밟고 싶다는 희망은 여전했다.

유승준은 지난 20일 중국 SNS 웨이보에 “저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지금도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꿈꾸고 있습니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다시 일어서겠습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국 입국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한 셈.

앞서 유승준은 지난달 19일과 27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한 해명과 사과를 하며 귀국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새정치민주연합 백군기 의원은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거나 이탈한 경우 입국금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법안을 내놓기도 했다. 백 의원은 지난 19일 기존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였거나 이탈한 사람’을 추가한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백 의원은 “향후 유승준처럼 정부기관인 병무청까지 기만하며 병역을 기피한 모든 사람에 대해 법무무가 논란의 여지가 없이 입국을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