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박성현(22·넵스)이 한국여자오픈에서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성현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유럽·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35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레서 트리플보기를 적어내는 등 5타를 잃고 크게 흔들렸지만 경쟁자들도 타수를 줄이지 못한 덕에 합계 1오버파 289타로 우승했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원과 2019년까지 4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이어 이정민(23·비씨카드)이 3오버파 291타로 2위, 안신애(25·해운대비치리조트)와 양수진(25·파리게이츠)이 4오버파 292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