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사무소 23일 개소... 유엔 인권최고대표 방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23일 개소... 유엔 인권최고대표 방한

기사승인 2015-06-22 13:24: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정진용기자] 유엔 인권최고대표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이 북한인권사무소의 개소식을 주최하기 위해 23일 한국을 방문한다.

유엔 북한인권사무소는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사하고 책임 규명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조직으로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빌딩에 설치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04년 루이즈 아버 당시 최고대표 방한 이후 11년 만이다.

2박3일의 방한 기간 동안 자이드 최고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며 정의화 국회의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김주현 법무부 차관 등도 면담할 예정이다.

또한 그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운영하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고 연세대학교에서의 특별 강연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인권기구는 북한 인권뿐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자이드 최고대표의 전임자인 나비 필레이 전 대표는 퇴임 전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의 포괄적이고 영구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jinyong0209@kukimedi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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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jinyong0209@kukimedi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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