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화학공장 ‘실란 가스’ 누출로 근로자 1명 병원 이송…‘생명 지장 없다’

군산 화학공장 ‘실란 가스’ 누출로 근로자 1명 병원 이송…‘생명 지장 없다’

기사승인 2015-06-22 19:45: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22일 오후 4시 10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실란(Silane·SiCl4)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관 보수 작업을 벌이던 직원 임모(25)씨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이 손상되면서 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2㎞ 이내에 차량과 경찰력을 배치해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태양전지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실란 가스는 인체에 닿았을 때 해롭지만 폭발성은 없다.

새만금지방환경청과 119 소방대 및 군산시는 현재 원격 통제를 하고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누출량 등을 파악 중이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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